빨간머리 여자 캐릭터 스탠딩 포즈 / 디지털 페인팅 & 튜토리얼 빨간머리 여자 캐릭터 스탠딩 포즈 / 디지털 페인팅 & 튜토리얼 코로나 사태 이후로 계절에 대한 감이 매우 둔해졌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. 시기적으로 여름은 지났지만 이제 곧 추석이다. 물론 점점 계절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탓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작금의 상황으로 외부에 대한 배타성이 강해져서 아닐까 한다. 어려울 때일수록 호흡을 길게 두고 봐야 한다는데 여유를 가지려 해도 가을 단풍놀이나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과연 의문이다. 불과 작년만 해도 일상에서 누리던 가벼운 산책과 카페에서 커피 한 잔도 이제는 불가능하게 되었으니 말이다. 새로운 세상과 환경에 익숙해져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기도 한다. 하지만 실내에서라도 창밖에 보이는 날씨나 계절에 민감해지려고 한다. 얇팍하긴 하지만 가을에 의미 부여 할 .. 2020. 9. 11. 싸구려 커피가 내 취향인 이유 커피를 습관적으로 마시는 편이라 맛을 그렇게 따지지 않는다. 아마도 품질이 떨어지는 커피일수록 산미가 없는 것 같은데 굳이 따지자면 이게 내 취향이다. 아이러니하게 싼 커피를 마실 때 더 기분이 좋아진다. 2020. 6. 5. 이전 1 다음 반응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