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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이가 들면서 생긴 버릇? : 생각한컷 툰 언제부터 인지 잠자리에 들기 전에 빼먹지 않고 머리맡에 물을 두고 자는 버릇이 생겼다 너무 자연스럽게 생긴 버릇이라서 의식을 못했다. 이 익숙함은 어렸을 적 아버지의 모습에서 많이 봐왔었는데 새벽 심한 갈증을 못 이기고 잊지 않고 한 번씩 깨어 물을 마실 때마다 잠시 스쳐 지나가는 걱정이나 근심들, 옆자리에 누워 자고 있는 가족들을 보면서 느끼는 몽롱하게 깔아지는 기분을 느끼면서 나이가 들어감을 알게 된다. 나이가 들면서 생긴 버릇? : 생각한컷 툰 2021. 3. 16.
말 못할 사정 : 생각한컷 툰 사람들은 의외로 서로에 대해 관심이 없다. 사적인 어려움이나 복잡한 개인사에 대해서 공감해주고 이해해주길 원하지만 그것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개인사정 일 뿐이다. 나이가 차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버릇들이 있다. 그것은 개인사는 점점 입에 올리지 않게 된다. 한편으로 타인의 삶의 무게를 귀 기울여 줄 만큼의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일지 모르지만 이제는 마치 그것이 당연한 시대가 되어가는게 안타깝기도 하다. 나 이외에 다른 누군가를 뒤돌아볼 정도의 마음 한켠은 비워보도록 마음 먹어본다. 말 못할 사정 : 생각한컷 툰 2021. 3. 5.
일기 잘 쓰는 방법? : 생각한컷 툰 생각해보면 오래전 부터 누군가에게 보여주려고 쓰는 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애써서 잘 쓰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. 아마도 누구나 자신의 일상이 의미 있게 쓰이고 싶은 마음은 똑같겠지만 때로는 지금 보내고 있는 이 순간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아주 훌륭한 의미와 가치가 있지 않을까? 2021. 1. 2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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